▲ 롯데시티호텔대전 기공식이 12일 대전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인근 건립부지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과 (주)호텔롯데 송용덕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공식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복합센터내 특급 규모의 호텔 '롯데시티호텔대전'이 첫 삽을 떴다.
'롯데시티호텔대전'측은 12일 오후 2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본보 김원식 사장, 이상태 시의회의장, 송용덕 (주)호텔롯데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대전컨벤션센터는 지난해만 해도 650여건의 회의유치로 참가인원만 22만여 명이 대전을 찾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제회의장이다”며 “이곳 국제회의장 옆에 특급호텔이 없어 큰 약점이었으나 롯데시티호텔대전이 들어섬에 따라 타지역 어떤 컨벤션센터보다 경쟁력이 있는 컨벤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용덕 (주)호텔롯데 대표는 “롯데시티호텔마포와 김포공항의 성공적인 경영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롯데시티호텔대전도 대전지역의 명물이자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롯데시티호텔대전 조감도. |
호텔이 완공되면 (주)호텔롯데가 20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인테리어 및 집기 비품 등에 대한 투자를 직접 수행하며, 클라우스&컴퍼니(주)는 5월 15일까지 KB국민은행 측에서 계획된 대출이 이뤄진 대출약정서를 유성구에 제출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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