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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해마다 성장을 거듭,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5㎞, 10㎞, 하프코스에 이어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풀코스가 신설돼 출전 선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달 31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5㎞ 2707명, 10㎞ 1806명, 하프코스 1170명, 풀코스 504명 등 6187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하프코스에 도전하는 이승수(56), 일수(54), 관수(53), 재수(51)씨 등 의좋은 4형제는 지난 3회 대회부터 6년 연속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10㎞에 도전하는 김인자(여ㆍ86)씨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 선수가 증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출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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