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주시는 1억94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을 1층에서 2층으로 증축해 205.4㎡ 규모의 자연ㆍ환경ㆍ생태 도서 중심 생태도서관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꺼비생태문화관은 지하 1층ㆍ지상 1층으로, 지하 1층에는 원흥이 생태공원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과 두꺼비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지상 1층은 생태교육실과 사무실, 화장실로 꾸며진다.
공사기간에는 문화관 내 화장실을 제외한 전시실, 교육실 등 내부 출입은 제한되고, 외부 생태공원만 탐방할 수 있다. 단체 탐방은 원흥이생태공원(☎ 200-7732)으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산남동 원흥이 생태공원은 전국 최초의 두꺼비생태공원으로 우리나라 양서류 보호운동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8년 조성된 이후 해마다 전국에서 4만여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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