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능경기대회 6일간 열전 돌입

36개 직종 기량 겨뤄… 입상자 9월 전국대회 출전

▲12일 청주공고 상당문화관에서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학생들이 오는 17일까지의 일정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2년도 충북기능경기대회가 12일 청주공고 상당문화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청주공고 외 5개 경기장에서 오는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등학교 및 교도소, 훈련원, 대학, 기업체 등 여러 공공기업체에서 참가해 기계설계ㆍCAD, 컴퓨터정보통신, 웹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 36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교육기관에서는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21개교에서 31개 직종에 402명이 참가했고, 대회 입상자는 9월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금메달과 60만원, 2위는 은메달과 상금 40만원, 3위는 동메달과 상금 3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대회에서 청풍명월 충북 기능기술인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별 학과 특성을 고려해 전략직종에 집중적으로 행ㆍ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