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효 당선자 |
박성효 당선자는 본보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5.5%의 지지율을 보여 경합을 벌일 후보자들보다도 45~50%가량의 차이를 나타내며 이미 '예고된 당선자'로 낙점됐다.
지난 5일 대전시 대덕구선관위 주최로 열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대덕구 토론회'에 참석했던 박성효 당선자는 대덕구 도시철도 2호선 제외 등 대덕구 소외론이 모두 '박성효 탓'이라는 날 선 공격을 받기도 했다.
박성효 당선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석패, 대전시장 연임의 꿈을 놓치면서 야인생활을 하며 고된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말께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깜짝 발탁되면서 지역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총선 출마를 위한 활시위를 당겼다.
박성효 당선자는 “대전시장을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대덕구가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와 같은 진심이 대덕구민들에게 전달된 것이 아닌가”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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