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당선자 |
박 당선자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40%대 후반에서 50% 초반까지 높은 지지율을 획득, 초반부터 선거 판세를 굳히며 차분하고 신중한 선거운동을 하는 등 '표밭갈이'를 벌였다.
특히 서민층과 중산층이 골고루 잘 사는 지역을 건설하고, 도시 재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선거 막판, 박 당선자를 제외한 다른 후보자들이 위기의식을 느껴 '비(非)박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으면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박 당선자는 2007년 대선 이후 낮아진 당 지지도 속에서도 특유의 뚝심으로 3선을 이룬 후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철저한 지역구 관리로 4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직 수행으로 공무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박 당선자는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자처했다.
박 당선자는 중앙일보 경제부장 출신의 언론인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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