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예상된 우세… 지지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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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예상된 우세… 지지자 몰려'

새누리 '지켰다'-민주통합 '아쉽다'-선진당 '무너졌다'

  • 승인 2012-04-12 00:08
  • 신문게재 2012-04-12 5면
  • 총선특별취재단총선특별취재단
[19대 총선 충청의 선택]대전권 후보캠프 표정-대덕구

대전 대덕구지역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개표가 시작된 뒤 1시간여 만에 후보별 사무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출구조사에서도 기호 1번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우세한 지지율을 보이며 당선 예감을 키웠다. 오후 7시를 넘어 개표가 10%도 넘지 않은 상황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은 50%대에 임박해 후보 사무실에서는 이미 환호성이 터지며 승리를 일찌감치 자축했다. 후보 사무실에도 개표 방송을 함께 지켜보기 위해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준비돼 있던 좌석을 가득 채웠다.

반면,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이현 후보의 사무실은 이미 선거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철수 준비에 나서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자유선진당 한 관계자는 “이미 박성효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선거운동을 도왔던 지지자들에게 아쉽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호 4번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의 사무실에서는 개표 초반 당선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부여잡으며 개표 방송을 응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박성효 후보와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캠프 관계자들은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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