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면 즐거움 한가득

동구 공공도서관 3곳 오늘부터 독서문화행사 풍성

대전 동구 공공도서관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4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라는 주제로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용운도서관은 '인문고전 읽는 대전'과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권오숙 영문학 교수가 강연한다.

또 독서체험행사로 '책나무 키우기(12~18일)', '손부채 만들기', 책과 함께 보는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상영과 15일에는 인형극 '늑대야 도서관 가자~'를 공연하며 극이 끝난 후 인형배우들과 즉석 사진 촬영 시간도 갖는다.

가오도서관은 '책 도장 만들기(14일)', 인형극공연 '소가 된 준구(14일)'와 '귀를 기울이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가양도서관은 14일 '어린이 독서사랑 글짓기 대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볼까요?', '역사야! 놀~자', '영어로 체험하는 벼룩시장 놀이' 등이 마련된다.

도서관주간의 참여방법이나 프로그램 진행사항은 대전시 동구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onggu.go.kr/html/library/) 또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