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대표 |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는 대전지역내 6개 소비자단체인 대전 YMCA,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소비자시민모임, 대전소비자연맹, 대전 YWCA,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로 구성돼 있다.
1996년 4월 15일 전국에서 최초로 대전시가 소비자기본조례 공포를 기념해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친환경'을 주제로 기념식, 세미나와 함께 소비자정보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대전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는 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길홍철씨, 소비자생활연구원 대전지부 남신숙씨, 대전YMCA 빈명희씨, 전국주부교실대전시지부 배지영씨, 대전소비자시민의모임 박전희씨, 대전소비자연맹 박종희씨, 대전녹색소비자연대 이윤정씨, 대전YMCA 이정순씨 등이다.
시상식에 이은 세미나에서는 '2011년 대전ㆍ충남 소비자피해 사례 집중 분석'을 주제로, 한국 소비자원 대전 본부 김정호 본부장이 발제한다.
이상윤 상임대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 소비자들이 겪는 주요 피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올바른 대책을 강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비자정보전시회에서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와 수세미 만들기, 국내산과 중국산 식품 비교체험,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녹색체험관과 대전의 사회적 기업을 알아볼 수 있다.
상임대표는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처럼 다양하고 풍성하게 치러지는 행사를 필두로 대전 시민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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