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문화바우처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500만원이 증가한 1억4485만원을 편성했다.
카드혜택도 더욱 풍성해져 수혜자는 영화관 입장료를 최대 30% 할인받고 나눔티켓 제도를 통해 공연과 전시 관람권을 50~80% 할인가에 구매하거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바우처카드는 연간 5만원 상당이 지원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가구당 1장이 발급된다.
또 만 10~19세 청소년과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에게는 개인카드가 발급된다. 올해부터는 후기명식으로 카드가 발급된다.
이에 따라 2주 이상 배송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읍면사무소에 미리 보관 중인 문화바우처 카드를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증명서 등을 구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문화바우처 카드 소지자는 ARS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www.cvoucher.kr) 등록,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재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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