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황토상추는 일반적인 수경재배 대신에 자연발효퇴비와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 수경재배로 키운 상추보다 색이 진하고 쓴 맛이 강하며 약간 질긴 것이 특징이며, 특히 이곳 상추는 통기성과 보습력이 뛰어나고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천연무기물을 다량 함유한 황토의 영양성분을 상추가 그대로 머금은 것이 자랑거리다.
황토상추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들이 1상자의 가격이 일반상추보다 1000원 정도 비싼 7000~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인기 여자연예인이 상추를 먹고 10㎏ 이상 감량하고 남자 아이돌은 상추를 먹고 운동해서 복근을 만들었다는 발언과 함께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몸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본웅(62ㆍ해미면 억대리) 해미상추작목반장은 “작목반원들의 열정과 노하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품질 좋은 무공해 서산 황토상추를 생산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추는 단백질과 탄수화물,무기질은 물론 비타민 AㆍBㆍCㆍF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로, 식욕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하고 숙면을 돕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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