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에서부터 주부,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유권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캠페인 기간 릴레이 메시지를 통해 '선택2012,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주인의식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정치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후보자 및 유권자들의 성숙한 정치의식을 당부하며,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담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장호 매니페스토만들기 충남본부장은 정책선거를 정치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필수 요소로 강조했고, 송병호 천안 백석대 교수는 “모든 국민이 매니페스토 감시자가 돼 한국정치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조찬래 충남도선거관리위원은 양대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를 '민주주의 정착의 해'로 규정하며 성숙한 정치의식을 당부했으며, 박흥순 선문대 교수도 선거를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로 정의하며 “주인의식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은 “투표장에서는 물론이고 선거 후에도 지속적인 견제와 감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유권자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고, 새내기 유권자인 복태원씨는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하는 당찬 메시지를 전했다.
삶의 소박한 바람을 제시하며 '내일을 위한 선택'을 강조하는 메시지들도 눈에 띄였다.
주부 정원희씨는 “소중한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다짐을 전했으며, 최용범씨는 생애 첫 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신성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논산 채운초에 근무하는 서정호 교사는 “선거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라는 펀드에 투자하자”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캠페인 참여자들은 선거를 통한 국민화합을 강조하거나, 참여와 변화 등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미래를 위한 선택'을 강조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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