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남의정씨 |
남씨는 생애 첫 투표에 앞서 “투표하겠다는 설렘과 의욕만 갖고 막상 투표소에 가면 누구를 뽑아야 할지 막연할 것도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표심을 잡기 위한 화려한 선거공약에 귀 기울이기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후보자들이 의정활동 중 기존 공약을 얼마나 실천해 왔는가를 꼼꼼히 눈여겨볼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남씨는 이어 “말만 앞선 반값 등록금 공약으로 많은 학우들이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이만저만 아니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다양한 청년실업 해결 정책을 마련하고, 반드시 실현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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