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포인트(0.13%) 하락한 1994.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북한의 로켓 장착 완료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보험, 의약품, 통신 등이 올랐고 음식료, 제조,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3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3포인트(0.42%) 내린 484.7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테마주들은 대부분 상승한 반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로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금속, 비금속, 운송, 건물, 섬유의료, 음식료담배 등이 올랐고,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제약,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31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없이 531개 종목은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하락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1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 마감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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