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정권에 우롱당한 국민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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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정권에 우롱당한 국민에 희망을"

●4ㆍ11총선 D-1, 3당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승인 2012-04-09 20:54
  • 신문게재 2012-04-10 5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 양승조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
▲ 양승조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은 암흑기였으며, 서민과 중산층이 몰락한 시대였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747공약'을 내걸고 집권했지만 반토막에도 못미쳤고, 가계부채는 91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가계실질소득은 이명박 정부 4년 평균 0.8% 증가한 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평균 3.6% 증가해 서민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마구잡이식 민간인 불법 사찰로 민주주의를 유린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친인척과 측근들 수십명이 금품 수수 등의 이유로 검찰 수사를 받거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은 우리 충청권을 우롱했습니다.

20번 넘게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약속해놓고 이를 뒤집었으며, 3조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던 과학벨트도 2조3000억원짜리로 축소시켰습니다.

국가위기 및 민생파탄, 민간인 불법사찰, 충청민을 우롱한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은 심판 받아야 합니다. 충남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민주통합당은 통신비 인하,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인상, 비정규직 감축,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 5대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에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사람의 가치에 투자하여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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