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신나는 체험미술 아트앤쿡' 한근섭 대표가 아이들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
중도일보(사장 김원식)와 충남사랑의열매(회장 신한철)가 공동주최하는 착한가게캠페인에 9일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신나는 체험미술 아트앤쿡'(대표 한근섭)이 참여했다.
신나는 체험미술학원 아트앤쿡의 한근섭 대표는 “학창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때문에 근로장학생으로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미술학원 운영의 꿈을 키웠다”며 “나눔 관련 소식지 내용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알게 됐고, 믿음 가는 단체를 통해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큰 금액으로 기부를 시작하면 쉽게 그만둘 것 같아,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려고 착한가게를 신청했다”며 “학원내 한 원생 어머니가 위암수술 치료비 등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고 착한가게 기부에 동참해 큰 힘을 실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아트앤쿡 착한가게는 아이들을 가족과 같이 돌보면서 주변의 아픈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모습이 감동을 전해준다”며 “나눔의 색채가 더욱 짙어지는 계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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