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예는 이수민(관악), 권순기(현악), 신아름(가야금 병창), 이현주(무용) 씨에게 돌아갔다.
대전시장상이 수여된 일반부 대상에는 풍물 부문 조영두(중앙대)씨 등 4명이 차지했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지회 주최로 지난 7~8일 열린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는 판소리 고법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전국에서 277명의 학생 및 일반 국악 지망생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를 비롯해 가족, 시민, 국악애호가 등 10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는 등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많은 국악인이 참여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예비 국악인들이 희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엿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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