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문화 나들이 다채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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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위한 문화 나들이 다채롭네~

'명품서구 자치대학' 20일 개강… 한남대 '영화 문화기행' 운영

  • 승인 2012-04-08 18:39
  • 신문게재 2012-04-09 2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봄바람 살랑이는 4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문화 나들이'를 유혹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지난해까지 5만 여 명이 참여해 주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0기 명품서구 자치대학'을 오는 20일 재개한다.

명품서구 자치대학은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구청 대강당에서 문화, 건강, 경제 및 시의성 있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개그맨 이용식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 연세대 신의진 교수,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고득성 이사,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김종래 몽골대통령 고문,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유어파트너 심윤섭 대표, 국악인 신영희씨 등이 나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홈페이지(http://www.seogu.go.kr)나 서구청 문화체육과(☎611-6134)로 문의하면 된다.

한남대 학술정보관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한남대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학술정보관 브라우징룸에서 영화를 보고 토론하면서 문화기행을 떠나는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이 진행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쿠바, 아르헨티나 등 8개국 영화를 선정해 상영된다.

진행을 맡은 한남대 정명기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자신의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8개국의 특징을 소개한다.

임병안ㆍ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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