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 이전사업 국비지원 한목소리

[4ㆍ11총선 충남선거구 공약점검 下] 홍성ㆍ예산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홍성ㆍ예산에 출사표를 던진 각 당 후보들은 도청사 건축비 지원 및 주변지역 공동화 방지 등 도청이전 사업 관련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서해안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 등 지역 교통기반 확충에 공통적으로 초점을 두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는 도청 이전사업비 국비확보와 공공기관의 원도심 분산배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홍 후보는 도청소재지의 국제화 교류를 위한 항공교통망 확보와 수도권 절철 노선 예산~홍성까지 연장 추진 등 지역 교통망 개선 공약도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서상목 후보는 홍성군 역사·문화교육 도시 육성과 함께 예산군 산업형 관광·휴양도시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놓고 있다.

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으로 도청사건축비 마련과 도청이전 주변 지역 공동화 방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는 수도권 전철 예산~홍성 연장 및 서해안선 홍성역세권 개발 등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도청 유관기관 전면 재배치를 통한 원도심 공동화 방지 마련과 오서산, 용봉산 등 생태관광자원 집중 개발 공약도 제시했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