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향상 위해 세입창출 최우선

[4ㆍ11총선 충남선거구 공약점검 下] 논산ㆍ계룡ㆍ금산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논산과 계룡ㆍ금산의 재정 자립도는 전국 평균인 52.5%를 밑도는 20%대다.

이 때문에 각 후보들 모두 산업단지와 각종 관공서 유치를 통해 지역의 세입 창출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는 건축물 노후에 따른 유지비 과다와 근무자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대전 인근으로 추진중인 조폐공사 제지 본부를 논산?계룡?금산 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 홍성 이전후 주민 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권이 인접한 대전시와의 통합을 약속했다. 계룡대와 국방대 논산 이전 등 국방도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국방관련 특수 목적고 설립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는 논산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친환경농산업단지 조성, 대실지구 개발조기 시행, 금산인삼약초 클러스터 구축, 금산 깻잎가공ㆍ유통 수출단지 조성 등 각종 농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KTX호남고속철 논산ㆍ계룡 정차 추진과 백제 역세권 개발, 역사 문화 단지 조성, 조폐공사 제지 본부의 계룡시 유치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는 대둔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원과 인삼웰빙 관광단지 조성, 대실 도시개발 사업 조속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계룡시의 경우 첨단 과학비즈니스벨트 배후도시로서 상권 개발 및 일자리 창출과 함께, 방위산업 관련 업체의 계룡 제2일반산업단지 조속 추진도 함께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