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에 따르면 대전ㆍ충남지역의 전세자금보증 공급금액은 468억원으로 지난 2월 560억원과 비교해 16.4%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360억원) 대비 30.0%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건수는 2만9822건으로 공급액은 9927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2만9328건→2만9822건)는 1.7%, 보증공급액(8886억원→9927억원)은 11.7% 증가한 수준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수요와 전셋값 상승에 따른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2ㆍ3월에 집중됐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의 영향으로 이달까지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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