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목원대는 대구과학대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0으로 승리한 뒤 인천대를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공주대와의 준결승에서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전력을 정비한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림대와 맞붙은 결승전 역시 선수들이 긴장한 탓에 첫 세트를 허용했지만 2세트를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3-1로 역전승해 우승컵을 안았다.
김태경 감독은 “선수들이 1~2학년으로 구성됐지만 올해 첫 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참가하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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