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5분께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지방도에서 음암 방면으로 장모(25)씨가 몰고 가던 투스카니 승용차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장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0시 52분께는 유성구 궁동의 한 상가간판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차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위해 물 압력을 높이는 과정 중 미끄러지며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7일 오후 9시 46분께는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내부 231㎡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6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산 헬기장 인근에서 불이 나 잡목 등 50㎡가량을 태운 뒤 진화됐다. 오전 8시 37분께 유성구 구암동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50㎡와 자재 등을 태우며 2227만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최두선·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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