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ㆍ행정수도화 앞세워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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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개발ㆍ행정수도화 앞세워 지지호소

  • 승인 2012-04-08 14:38
  • 신문게재 2012-04-09 4면
  • 총선특별취재단총선특별취재단
[4ㆍ11총선 충남선거구 공약점검 下] 세종시장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올 7월 출범을 앞둔 세종시장 선거에 뛰어든 각 당 후보들은 저마다 갖가지 공약을 내걸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민호 후보는 조치원역 컨테이너 기지 이전 및 역세권 개발, 중앙 정부부처 유관기관 대대적 유치, 북부권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서부권역 군사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기지 조성, 국제공인 세계정원박람회 추진, 세종시 내 명문고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또 노인 평생교육사업 운영 및 아동보육지원 확대, 대기업 유치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십자형 광역도로망 구축, 세종문화재단 설립, 스마트교육 시스템 및 신성장동력분야 기업 유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는 3개의 큰 약속과 4대 비전을 내놓고, 표를 공략하고 있다. 이 후보는 우선 국무총리실 및 총리 공관 이전과 함께 제2청와대 건립, 국회 분원 건립 등을 통해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관련 법안 개정으로 세종시 원안을 조속히 추진하고,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와 함께 99%를 위한, 99%가 만족하는 복지도시 세종, 도농이 어우러진 친환경농촌 미래도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똑똑한 도시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는 조치원역 민자역사 추진, 세종시 개발공사 및 세종지식산업진흥원 설립, 생태하천 정비, 농업발전기금 200억원 확대 조성, 농축산물 유통센터 건립, 세종문화재단 설립 및 친환경 관광 녹색벨트 조성, 세종한류문화대학 운영 등의 공약을 내놨다. 또 세종시장학재단 기금 확보, 국가정책전문대학원 설립, 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 육성, 노인장애인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사회복지재단 설립, 보육 교사 처우개선, 최첨단 종합병원 유치, 장애인 재활과 자립 지원 확대 등의 공약도 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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