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남성우)는 5일 임직원 및 회원들이 이상민 후보 사무실을 방문,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상민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이상민 의원은 국회에서 몇 안되는 지역구 장애인 국회의원이며, 민주통합당의 유일한 지역구 장애인 국회의원으로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야 할 정치인”이라며 “유성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당선돼야 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노총 충남지부-민주 협약
○…조합원 3만명의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가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정책협약 협정을 체결해 선거 막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과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는 5일 오전 11시 30분 천안시청에서 19대 총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가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을 지지해 선거에 승리하면 임기 동안 합의한 2대 정책 12대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대리운전노조 “김창근 지지”
○…민주노총 대리운전노동조합이 5일 대덕구 김창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야권단일후보인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표명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법제도 제정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한 김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의 당선이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통합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작 의혹 수사 촉구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서구 을 지역구에서 발생한 전화 500대 착신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대전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500대에 이르는 전화번호가 5대의 휴대전화에 착신돼 이 가운데 10%에 가까운 48개 번호가 여론조사에 응답한 번호와 일치한다는 제보는 충격적”이라며 “여론조작 사건이 단순한 '업무방해'라는 형사 처벌법 테두리를 넘어선 중대한 국민 주권침해 범죄라는 판단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동복 “선거전 방해받아”
○…자유선진당 천안갑 강동복 후보 부부가 5일 동시에 불법선거와 선거운동 방해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 자리에서 통합민주당 천안갑 양승조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기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공개하고 불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강 후보에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부인 최씨는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가 지난 4일 선거운동 도중 '지지율이 낮은데 선거운동을 왜 하느냐'는 등 모욕감을 주며 선거운동을 방해했다”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후보는 “유인물의 내용도 전혀 모른다”며 “우리는 이런 문건을 작성할 이유도 없고, 자체를 처음봤다”고 강하게 상관관계를 부인했다.
김호연 후보 측도 “현장에서 김 후보가 2번이나 강 후보 부인에게 사과했다”며 “후보자를 개인적으로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라 충청과 천안발전을 위해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 '돈선거 근절' 해프닝
○…세종시 부정선거 감시단이라 자처한 '돈선거 근절을 위한 세종시민 100인 행동'이란 단체가 마련한 5일 기자회견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는 이 단체 홍보간사인 곽모씨가 특정후보 캠프 특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가 사조직 활동이라 규정하고 이를 제지한 것.
이들은 이날 연기군이 돈선거 지역 오명을 벗고 세종시가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발족했다며 선언문을 낭독하는 자리였다.
-윤진식“車 연구단지 조성”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가 5일 “충주에 대규모 자동차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충주시의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시범도시, '클린시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를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중핵기지로 만들기 위해 총 53만㎡(16만평)정도의 부지에 '그린에너지 자동차융합기술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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