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한세화 기자 |
정당 지지도는 남성(38.7%)과 여성(44.3%)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응답률이 높은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39.9%)와 30대(40.3%)는 민주통합당을, 40대 이상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녀모두,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1.6%, 53.8%로 과반수를 넘어선 가운데, 20대(61.1%)와 30대(57.1%), 40대(51.0%) 순으로 젊은 연령일 수록 지역정당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의 44.0%, 여성의 47.8%가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를 꼽은 가운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가 남성 53.1%, 여성 58.6%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가 20대에서 37.0%로, 30대에서는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가 34.1%의 지지율로 오차범위내 안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강창희 후보는 40대 44.8%, 50대 54.%, 60대 이상 64.9%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4월 총선 출마자를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 어떤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38.7%)과 여성(44.3%)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39.9%, 40.3%로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40대(38.3%), 50대(51.2%), 60대 이상(61.6%)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53.1%)과 여성(58.6%), 그리고 전 연령대에서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를 꼽았다.
▲후보ㆍ정당 선택 기준=대전 중구의 경우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 기준은 '능력과 자질(23.4%)'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성별과 연령대별로 각기 다른 기준을 일순위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청렴성과 도덕성(25.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능력과 자질(25.9%)'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정책과 공약(25.0%)', 30대는 '능력과 자질(31.2%)', 40대(28.8%)와 50대(25.5%)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반면 60대 이상은 '소속정당(25.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후보와 지지정당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34.0%)과 여성(33.6%), 그리고 모든 연령대가 '지역내 현안(33.8%)'을 가장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해결과제ㆍ지역정당 필요성=이번 조사에서 차기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복지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등록금 인하(16.2%)'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대학등록금인하(31.7%)'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이상은 '복지확충'을 일순위로 꼽았다.
'대전과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52.7%)'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36.5%)' 보다 높았다. '오는 4월 11일 총선에 투표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3.7%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20대(85.8%)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가 90% 이상의 투표 참여의사를 보였다.
오희룡ㆍ정서영 기자
조사일시:2012년 4월 4일(수) 오전 10시~오후 8시 /조사방법:RDD 전화면접조사 /조사대상:대전 중구 유권자 /표본추출방법:성별연령 인구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추출법 /표본수:600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0%p /조사기관:충청리서치(주)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