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강창희 45.9% 선두 수성, 천안을 김호연 48.2% 격차 벌려

  • 정치/행정
  • 4·11 총선

대전 중구 강창희 45.9% 선두 수성, 천안을 김호연 48.2% 격차 벌려

  • 승인 2012-04-05 17:41
  • 신문게재 2012-04-06 1면
  • 최재헌ㆍ박지연 여론조사전문기자최재헌ㆍ박지연 여론조사전문기자
[4ㆍ11 총선 여론조사-중도일보ㆍ충청리서치 공동] 대전중구ㆍ천안을

대전 중구 강창희 후보와 천안을 김호연 후보가 2위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실시한 4ㆍ11 총선 여론조사결과, 대전 중구에서는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29.3%를 얻은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 보다 16.6%P 앞섰다. 지난달 24일 본보 조사결과와 비교해 볼때 두 후보간 격차가 12.1%P에서 4.5%P 더 벌어진 것이다. 강 후보의 지지율이 8.4%P 상승한 반면, 권 후보는 3.9%P 오르는데 그쳤다.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는 19.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정통민주당 남일 후보는 3.2%,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2.5% 였다.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강창희 55.8%, 권선택 25.3%, 이서령 12.9%, 남일 1.2%, 모름ㆍ없음ㆍ무응답 4.8% 순이었다.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이라는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41.5%, 민주통합당 27.7%, 자유선진당 21.7%, 통합진보당 1.9% 등이었다.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이 지난 조사때보다 8.6%P 더 높아졌다.

지난달 25일 조사에서 초박빙이었던 천안 을에서는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의 지지율이 48.2%로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의 31.3% 보다 16.9%P 높았다. 지난 조사에서 두 후보간 0.1%P 박빙 초접전에서 격차를 크게 벌린 것. 김 후보는 15.9%P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0.9%P 하락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의 지지율은 14.4%로 나타났으며,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6.1% 였다.

당선가능성은 김호연 56.9%, 박완주 25.4%, 박상돈 후보 12.2%, 모름ㆍ없음ㆍ무응답 5.5% 등이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6%, 민주통합당 31.1%, 자유선진당 11.2%, 통합진보당 3.6% 등이었다. 지난 조사때보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6.9%P 높아진 반면, 민주통합당은 3.7%P 하락했다.

이번조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 19세 이상 성별ㆍ연령별 인구구성비(가중치)를 반영한 비례할당 표집방법으로 표본을 추출, 대전 중구와 천안 을 유권자중 각각 6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전화번호걸기)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최재헌ㆍ박지연 여론조사전문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