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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소나무 솔잎향을 맡으며 오를 수 있는 오봉산 맨발 등산로. |
군에 따르면 요즘 날이 풀리면서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오봉산을 찾는 등산객이 주말이면 수백명이 몰리면서 포근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오봉산은 해발 262m 토산으로 다섯 봉우리에 사계절 솔잎향이 그윽한 소나무 숲 3.2㎞의 맨발등산로가 개설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오봉산은 팔각정과 운동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쉼터며 해맞이 봉 팔각정에 도달하면 조치원읍 시가지와 고복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 정상을 거쳐 반대로 내려오면 매운탕 음식점이 즐비한 고복저수지와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봉산 초입에는 천연기념물 321호인 수령이 400여 년 된 봉산동 향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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