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근거에 시민단체는 지난달 23일 공주시민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2.7%가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0대와 50대의 경우는 70%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며 “세종시와의 완전통합을 원하는 시민적 여론이 높은 만큼 통합을 반대하는(24.4%) 그 어떤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더 이상 이 일을 대신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눈치를 보고있어서는 안된다”고 꼬집고 “법을 개정해서라도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통합이 될 때까지 시민궐기는 물론, 단식투쟁 등 강력한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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