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육성… 교육ㆍ문화ㆍ복지공약도 봇물

[4ㆍ11 총선 충남선거구 공약점검 上] 아산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아산시에 출마한 후보들 사이에는 교육ㆍ문화ㆍ복지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온천을 중심으로한 관광지 육성도 공통적인 공약 내용이다.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는 통신비와 카드 수수료 인하, 성폭력범 처벌 강화 등을 서민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맞춤형 복지와 생산적 재활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수도권 개발을 억제하고 지방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중소기업 보호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농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교육특구 육성과 온천관광도시 부활도 주요 공약이다.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는 보편적 복지 정착을 강조하며, 보육비 지원 및 기초노령연금 확대와 중학교 무상급식 등을 약속했다. 또 지방대 및 지방인재 육성과 반값등록금 실현 등 교육 공약을 제시하고, 부자 증세를 통한 양극화 해소, FTA 피해 대책 강구 및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관광지 활성화 등을 내놨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는 교육과 문화ㆍ복지 공약에 초점을 맞추며, 각종 문화체육 시설 건립 및 종합병원 유치, 영유아 무상급식 및 무상진료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수도권 전천역 신설 및 도로망 확충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차장 확보, 현대자동차 제2공장 유치 등 지역발전 공약과 농업 선진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정통민주당 권현종 후보는 전통래시장 주변 상권 부활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소통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온천실버타운 건설을 통한 의료관광 육성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학기금 조성 등 교육ㆍ복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