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레일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 선로 최고속도는 150㎞/h에서 최대 230㎞/h까지 빨라진다. 결국 이는 용산~여수엑스포 구간 소요시간 단축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KTX는 최대 10분 단축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각각 8분, 11분 빠르게 운행된다.
또 2014년부터 인천공항까지 직통 KTX가 운행되면서, 이동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경의선 수색역에서 공항철도 노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사업이 2013년 말께 완료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557억원, 총연장 2.2㎞ 규모다.
완공 시 인천공항에 갈 때 서울역에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에서 2시간55분, 광주에서 2시간9분, 대전에서 약1시간30분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있게 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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