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인터넷 및 각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참여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5013명이 참여해 일일 평균 18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치(1만8000여대)의 27.8%에 해당하는 것으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녹색 청정도시를 만들어 가는 좋은 제도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참여차량은 시에서 지정한 단말기업체에서 접수 순서대로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전자단말기(OBD)와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된 단말기(OBU)를 설치해야 한다.
참여자에겐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30% 할인 혜택을 준다. 단말기를 부착한 다음날부터 적용되며 민간부문에서 주어지는 보험료 8.7% 할인은 해당 보험사에 승용차 요일제 참여 특약에 꼭 가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승용차 요일제' 인터넷홈페이지(http://carfree.daejeon.go.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승용차 요일제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자동차가 대상이며, 참여 차량은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운행을 하지않는 시민자율실천운동으로 한 해 동안 운휴일 5회 이상 지키지 않으면 등록이 해제되고 혜택이 중단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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