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에 나라 꽃 무궁화를 심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번 무궁화 심기 운동은 4일 서산시와 당진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금산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13개 시군 61곳에서 대대적으로 펼치며, 도새마을회 회원 30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도새마을회가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나라꽃 무궁화 심기'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하게 추진된다. 도새마을회는 이를 위해 올해 약 5만 그루의 무궁화 우량수종 묘목을 시ㆍ군 새마을 조직에 배포했다.
또 이번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130개소에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국 새마을가족 100만그루(충남 8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영한 도새마을회장은 “충남도가 전국 유일의 무궁화 도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무궁화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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