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시는 건설중인 갑천 계류시설 중 바지선과 클럽하우스는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고, 갑천의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서울시가 추진한 세빛둥둥섬은 2009년 공사 착수 때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장마기간 등에 안전성 문제로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꾸준히 제기했으나 2011년 임시 개장 후 한 달 만에 수해 방지를 이유로 문을 닫았고, 결국 1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으며, 현재 전면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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