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준공을 하루 앞둔 국무총리실 전경. |
청사내부에 있는 중정(건물로 둘러싸인 마당)은 인근 중앙호수공원, 근린공원과 함께 녹지축을 형성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우수한 조망을 제공하며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와 샤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타 지역에 있는 부처와의 연계를 위해 영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스마트워크센터를 설치해 원거리 업무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국무총리실은 내부 사무실 배치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입주를 시작하고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는 11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연말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이번에 국무총리실동 시설공사 마무리로 세종시 이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총리실과 주요 경제부처들이 이전을 마무리하게 되면 세종시가 조기에 정착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박기성ㆍ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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