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는 남성(39.4%)과 여성(45.3%) 모두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35.1%)와 30대(33.9%)는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40대 이상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많아 대조를 모였다.
남녀모두, 충청권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1.0%, 55.6%로 과반수를 넘어선 가운데, 20대와 30대가 40대 이상보다 더 많이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문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능력과 자질'을 꼽았다.
▲연령별 지지도='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40.0%, 여성 45.1%가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를 꼽은 가운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는 남성 51.3%, 여성의 48.9%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20대에서 새누리당 김 후보가 34.9%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통합당 박정현 후보(25.3%)보다 앞섰으며, 30대에서는 29.6%를 얻어 오차 범위내에서 박 후보(28.6%)를 앞섰다.
김 후보는 40대에서는 39.9%, 50대에서 50.8%, 60대 이상에서는 45.3%를 얻으며 전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무소속의 이진삼 후보는 30대에서 10.1%의 지지율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한 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월 총선 출마자를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 어떤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여성(45.3%)과 남성(39.4%)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20대와 30대에서는 35.1%, 33.9%로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40대(39.2%), 50대(43.4%), 60대 이상(51.9%)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51.3%)과 여성(48.9%), 그리고 전연령대에서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를 꼽았다.
▲후보ㆍ정당 선택 기준=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능력과 자질(36.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정책과 공약사항'을 36.1%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30대 이상에서는 '능력과 자질'을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와 지지정당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37.2%)과 여성(35.4%), 그리고 모든 연령대가 '지역내 현안(36.3%)'을 가장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해결과제ㆍ지역정당 필요성=이번 조사에서 차기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지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등록금 인하(10.6%)', '세종시 성공건설(9.2%)'이 뒤를 이었다.
'대전과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50.1%)'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33.1%)'보다 높았다.
오희룡ㆍ정서영 기자
조사일시:2012년 4월 3일(화) 오전 10시~오후 8시 /조사방법:RDD 전화면접조사 /조사대상:부여청양 유권자 /표본추출방법:성별연령 인구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추출법 /표본수: 600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0%p /조사기관:충청리서치(주)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