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들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국악의 명맥을 잇기 위해 퇴근 후 국악기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국악기 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51명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난계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사물놀이(장구, 북, 징, 꽹과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고 있어 국악에 대한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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