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이 운영한 사랑의 빨래방. |
사랑의 빨래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령과 장애로 인하여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세탁물의 수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생활형 복지서비스로 지난해 부여읍을 포함해 면사무소 6개소에 사랑의 빨래방을 열고 301가구에 772점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의 빨래방 운영은 읍면 공무원, 노인 돌보미, 이장, 새마을 부녀회 등이 연계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다시 배부하는 등 주민이 함께 발로 뛰어 운영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면에 추가로 빨래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 서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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