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주호 교과부장관을 비롯 학생,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면서, 살아있는 독도 교육 학습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는 '역사'와 '과학'을 접목시킨 입체ㆍ종합적 전시로, 관람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전시물로 구성됐다.
독도 관련 고문서, 지도 등의 문헌들뿐만 아니라 독도 동ㆍ식물 표본, 독도지형 모형, 천연자원 등을 통한 사실적인 전시와, 3D 영상관 및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전시물도 눈에 띈다.
과학관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체험학습 형태의 코스별 참여를 통해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는 등, 다채로운 관람자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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