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또 홍성읍내 찜질방과 PC방을 전전하며 홍성읍내 가정집과 상가, 사무실 등에 침입해 7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금품과 고급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절도행각은 홍성읍의 한 웨딩홀 사무실에 침입해 에쿠스 승용차와 함께 훔친 신용카드로 예산읍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다 현금지급기에서 찍힌 CCTV 사진과 승용차를 경찰이 추적, 아산온천지구내 호텔에서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천안 등지의 룸살롱에서 100만원이 넘는 술값을 내는 등 절도로 훔친 금품을 유흥비로 쓰며 방탕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경찰서는 회수한 에쿠스 승용차는 주인에게 돌려주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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