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이번 선거는 정치신인 2명과 5선 관록의 정치 베테랑 1명과의 대결 양상이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과 안희정 지사가 후원하는 김종민 후보와 5선 관록의 이인제 의원과의 맞대결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권자들은 정치 신인이라고 무조건 반기는 것도 아니고 도덕성과 정체성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 전문성 등 능력이 부족하지만 주변의 후원(?)이나 경력만으로 과대 포장된 인물을 경계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표심이 서민 일자리, 복지와 국가사회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인물, 정당이 내놓은 공약이나 정책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인물, 탐욕이 없고 청렴결백한 인물, 원칙과 도덕성을 중시하는 후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서로 다른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국민들의 양질의 삶을 위해 고민하고 감동을 줘야하며 국민을 대표해서 법을 제정하고 정책과 예산을 심의하며 사회공동체의 역량을 결집 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정의할 때,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인간됨됨이에 문제가 없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
유권자들은 재원의 뒷받침이 없는 비현실적인 공약, 이념과 목표가 없는 공약, 장기적으로 국익ㆍ공익을 저해하는 공약을 남발하지 않는 후보,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정책을 제시한 인물에게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이들 3명 후보자의 정책이슈 및 인물대결을 보다 꼼꼼히 살펴보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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