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은 2011년부터 신규 채용할 때 여성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기 위해 노력, 여성 인력 채용 수가 2년 전보다 40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둬 상을 받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의 연도별 여성 인력 채용은 2009년 2명에서 2011년 8명으로 늘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여성인력 채용뿐 아니라 여성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평가를 받았다.
원자력연구원은 산전ㆍ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45일 이상 산전ㆍ후 휴가를 사용한 직원과 6개월 이상 육아 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생후 3년 미만인 영유아가 있는 직원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 오전 8~10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를 도입했으며, 원내 2곳에 모성보호실을 운영하는 등 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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