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는 남성은 새누리당(37.0%), 여성은 민주통합당(33.0%)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20대(40.3%)와 30대(44.8%)는 민주통합당, 40대(32.8%)와 50대(44.0%), 60대 이상(41.9%)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모두, 충청권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5.0%, 55.8%로 과반수를 넘는 가운데, 전연령대에서 90%를 넘는 응답자가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는 40대에서 35.1%로 오차범위내 안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32.1%)를 누르며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는 50대(46.4%), 60대 이상(40.4%)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4월 총선 출마자를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 어떤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새누리당(37.0%), 여성은 민주통합당(33.0%)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20대(40.3%), 30대(44.8%)는 민주통합당을 40대(32.8%), 50대(44.0%), 60대 이상(41.9%)은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차 범위내 안에서 남성은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36.2%), 여성은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34.1%)를 꼽았으며, 20대(31.1%), 40대(39.7%), 50대(42.2%)는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를, 30대(40.5%)는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보를, 60대이상은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40.4%)를 꼽았다.
▲후보ㆍ정당 선택 기준=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청렴성과 도덕성(24.7%)', '능력과 자질(21.7%)'등을 주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5.2%)와 30대(30.1%), 60대 이상(21.3%)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40대(24.4%), 50대(29.6%)는 '능력과 자질'을 가장 많이 꼽았다.
'후보와 지지정당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모든 연령대가 '지역내 현안(36.6%)'을 가장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세대교체 등 인적쇄신(18.3%)', '현정부평가(16.6%)'가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41.5%)와 40대(48.1%)에서 '지역내 현안'을 꼽은 응답자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아 눈에 띄었다.
▲해결과제ㆍ지역정당 필요성=이번 조사에서 차기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지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33.7%로 '대학등록금 인하(16.2%)'의 두 배를 넘어섰다.
'과학벨트 예산확보(8.5%)', '세종시 성공건설(6.9%)'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대학등록금 인하'가 33.6%로 복지확충(27.7%) 앞섰으며, 30대(41.8%), 40대(29.0%), 50대(37.6%), 60대(31.9%)모두 '복지확충'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대전과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55.0%), 여성(55.8%) 모두 과반수 이상이 '필요하다(55.4%)'고 응답했다. 60대 이상(49.7%)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의 과반수 이상이 지역정당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오희룡ㆍ정서영 기자
조사일시:2012년 4월 1일(일) 오전 10시~오후 8시 /조사방법:RDD 전화면접조사 /조사대상:대전 동구 유권자 /표본추출방법:성별연령 인구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추출법 /표본수: 600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0%p /조사기관:충청리서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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