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전국 시장상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로 대전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청 산하의 시장경영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전을 최종개최지로 선정했으며, 대전시의 개최여건과 지원의지, 대전마케팅공사의 행사 운영 전문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국의 유명 시장 상인회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 등 20만명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2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우수시장 전시관이 운영되며, 각 시장의 특산품과 우수 상품 판매, 먹거리 판매 등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박람회 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박람회 사전 홍보와 지역관광과 연계방안 모색, 행사 참가자 숙소 사전확보 등 각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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