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방과후 영어활동을 통해 영어 자격증을 획득한 학생들. |
농촌의 작지만 아름답고 강한 학교를 표방하고 있는 논산 청동초등학교(교장 최승식)가 EBS가 최근 실시한 TOSEL 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에 전교생 59명중 13명이 자격증을 획득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동초는 글로벌 시대 학생들에게 영어능력신장의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키 위해 영어 자격반을 신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동초는 학생들의 레벨테스트를 바탕으로 방과후 시간과 방학 중 특별시간에 '점프업 청동일글리시 프로그램' 편성해 TaLk 해외장학생과 함께하는 2단계 수준별 영어 학습을 실시했다.
김이삭(12ㆍ5학년)군은 “처음 치르는 영어능력 인증시험이라 떨리고 두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앞으로 영어 학습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감을 잡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노종태 영어담당교사는 “TOSEL 시험 후 개인별 장단점과 영역별 취약점을 제시하는 평가 자료가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됨에 따라 영어능력평가라는 1차적 목적과 영어 학습 방향이 제시되고 영어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2차적 목적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동초는 이번 영어능력 인증시험 결과 분석을 토대로 바로 학생 개개인의 영어능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수학습방법을 적용,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논산=이종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