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명의 교육감 후보는 세종시 편입지역과 주변지역 간 교육격차에서부터 무상교육, 학교 신ㆍ증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진태화 후보는 국제학교와 과학벨트를 위해 부강공고 등 특성화 고교 신설을 내놨다.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교육 공동구매 및 반값 지원도 있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관련 시설 연기 북부지역으로 유치 등을 공약했다.
신정균 후보는 세종과학영재고등학교(가칭) 설립과 종합 예술고 유치 및 다계열 마이스터고 추진을 약속했다.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돌봄 및 방과 후 교육활동 학습비와 초ㆍ중ㆍ고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을 내놨다.
오광록 후보는 마이스터고 전환(부강공고)과 무상 급식 전면 시행, 고교생 학비 지원 점진적 확대, 주말프로그램 무료 수강 지원과 주변지역 학교 교육환경 시설 현대화를 공약했다.
임헌화 후보는 편입지역 내 명문학교, 특성화학교 육성과 시립 전문대(부용면) 설립 추진을 내걸었다. 전면 무상 급식, 무상보육 확대도 있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편입지역에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구축, 두 지역 교사 순환 근무제 시행, 두 지역 공동학군(단일 교육공동체) 등을 약속했다.
최교진 후보는 조치원읍 신흥리에 중학교 신설과 금호중학교를 예정지로 신축,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고교까지 무상교육 시행, 초ㆍ중학교 수학여행ㆍ체험학습비ㆍ교복비 지원 등도 제시했다. 농촌형학교 스쿨버스 증차와 예ㆍ체ㆍ능 중심(예술고, 체육고) 신설 등을 교육 격차 해소 방안으로 공약했다.
윤희진ㆍ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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