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산악회는 1일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마실길' 1구간 3코스(6.2㎞)로 80차 산행을 떠났다.
2004년 발족 후 7년 만에 80차를 맞을 정도로, 활발하고 참여율이 높다.
참가 인원은 최고령 선배에서부터 가장 낮은 기수까지 모두 1212명으로, 관광버스 30대가 동원될 만큼, 대규모로 치러졌다.
동구 한나라당 이장우ㆍ강래구ㆍ임영호 후보를 비롯해 중구와 서구 갑, 서구 을, 대덕구, 유성구 등에 이르기까지 출마한 총선 후보들이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윤정섭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동문 선ㆍ후배들의 참여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산악회를 중심으로 고교 최강의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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