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출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류용 사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구기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어종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실험 결과 기능성 사료를 공급받은 조피볼락은 일반 사료를 먹은 조피볼락보다 치어기 때 48%, 성어 때는 12% 가량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성 사료를 먹은 조피볼락은 품질도 뛰어나 비교 시식회에서 10명 중 7명이 기능성 사료를 섭취한 조피볼락의 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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