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보훈지청(지청장 허부성)이 후원하는 '제6회 신니면민 4ㆍ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정문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신니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용원만세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신니면민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신니면 용원장터에서 4월 1일 장날을 기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운동을 전개한 것에서 유래한다.
충주시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주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1985년 유적비를 건립했으며, 2006년부터 매년 4월초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