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시 상생발전 시동 건다

  • 전국
  • 충북

충북-세종시 상생발전 시동 건다

5개 분야ㆍ60개 사업 국무총리실에 건의…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등 추진

  • 승인 2012-04-01 14:15
  • 신문게재 2012-04-02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세종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을 확정해 정부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1일 도는 세종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5개 분야 60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이 수립하고 있는 중장기 계획에는 ▲세종시에 부합하는 성장동력 확충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세종시 위상확립을 위한 기반마련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발전 ▲과학비즈니스벨트와의 연계 발전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도는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에 소통ㆍ상생의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남북축에 비해 연계가 부족한 동서축 고속도로 연계사업, 세종시 연결도로, KTX 오송역 및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청주국제공항의 세종시ㆍ중부권 허브관문 육성, 미래전문인력 육성 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을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산업 분야에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실현을 위한 바이오밸리 및 솔라밸리와 항공정비 복합단지 조성, 협력을 통한 광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충청광역경제권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정ㆍ생명농업육성 분야는 유기농특화도 실현을 위한 유기농푸드밸리 조성 및 친환경ㆍ농축산물 공급 기반구축, 자연친화적인 녹색산림휴양 기반조성을 위한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및 조령지역 휴양관광지 조성, 다시 찾고 싶은 청정 충북 조성을 위한 환경생태체험공원 조성 및 산림생태 문화 체험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르네상스 실현 분야에서는 문화ㆍ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문화ㆍ예술 관광프로그램 개발, 문화ㆍ예술 기반구축을 위한 드라마 창작클러스터 조성, 단원 김홍도 기념관 건립,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개발을 위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관광지 청남대 육성 등 18개 사업을 담았다.

오진섭 도 정책기획관은 “60여 개의 상생발전과제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