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는 세종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5개 분야 60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이 수립하고 있는 중장기 계획에는 ▲세종시에 부합하는 성장동력 확충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세종시 위상확립을 위한 기반마련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발전 ▲과학비즈니스벨트와의 연계 발전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도는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에 소통ㆍ상생의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남북축에 비해 연계가 부족한 동서축 고속도로 연계사업, 세종시 연결도로, KTX 오송역 및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청주국제공항의 세종시ㆍ중부권 허브관문 육성, 미래전문인력 육성 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을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산업 분야에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실현을 위한 바이오밸리 및 솔라밸리와 항공정비 복합단지 조성, 협력을 통한 광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충청광역경제권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정ㆍ생명농업육성 분야는 유기농특화도 실현을 위한 유기농푸드밸리 조성 및 친환경ㆍ농축산물 공급 기반구축, 자연친화적인 녹색산림휴양 기반조성을 위한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및 조령지역 휴양관광지 조성, 다시 찾고 싶은 청정 충북 조성을 위한 환경생태체험공원 조성 및 산림생태 문화 체험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르네상스 실현 분야에서는 문화ㆍ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문화ㆍ예술 관광프로그램 개발, 문화ㆍ예술 기반구축을 위한 드라마 창작클러스터 조성, 단원 김홍도 기념관 건립,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개발을 위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관광지 청남대 육성 등 18개 사업을 담았다.
오진섭 도 정책기획관은 “60여 개의 상생발전과제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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